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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1-02-21 12:52
행안부, 전국에 녹색길 80곳 조성한다
 글쓴이 : 최고관리자
조회 : 1,627  
올해 녹색길 조성 사업에 800억원 투입

 작가 박경리 선생의 대하소설 ‘토지’의 배경이 된 경남 하동의 ‘박경리 토지길’. 영화 ‘공동경비구역 JSA’의 갈대밭 촬영지가 있는 충남 서천 ‘금강 갈대밭길’.

 최근 지방자치단체가 누구나 쉽게 찾을 수 있는 도보 중심의 길 조성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올해 지역별로 역사와 문화, 관광자원이 결합된 녹색길 조성 사업을 추진한다.

 20일 행정안전부는 올해 전국 지방자치단체 80개 곳에 명품 녹색길 조성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행안부는 이번 녹색길 조성 사업에 국비 400억원을 지원하고, 나머지 400억원은 지방비로 충당하는 등 총 800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녹색길 하나당 평균 10억원 가량이 들어가는 셈이다.

 행안부는 지난해 전국의 명품 녹색길 33곳을 선정해 소개하는 등 명품녹색길 조성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지만, 국비를 투입해 직접 조성 사업에 나선 것은 처음이다.

 행안부 관계자는 “지난해 선정된 명품 녹색길이 올해 추진될 녹색길 조성 사업의 표본 역할을 한 것”이라며 “녹색길 조성과 주변 편의시설 확충에 예산이 사용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녹색길 조성 대상 지역은 행안부가 해당 시ㆍ도에서 추천을 받아 그 가운데 지역을 선정하는 방식이다.

 행안부는 최근 시ㆍ도으로부터 녹색길을 조성할 후보지 추천을 완료한 상태며, 이달 내로 80개 대상지를 추릴 계획이다. 대상에서 서울시는 제외된 것으로 알려졌다.

 행안부는 녹색길 조성이 확정된 지역에 상반기 내로 국비지원을 완료해 올해 안에 조성을 마친다는 방침이다.

 행안부 관계자는 “녹색길 조성 사업은 올해 마무리되는 단년 사업이지만 기획재정부와 예산 협의를 거쳐 내년에도 명품 녹색길 조정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