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작성일 : 11-06-30 09:41
5대 메이저건설사 판도 바뀐다
 글쓴이 : 최고관리자
조회 : 2,024  
포스코건설 5대사에 진입예상

 토건 시공능력평가액을 기준으로 한 5대 메이저건설사의 판도 변화가 예상된다. 대우건설이 밀려나고 대신 포스코건설이 진입할 것으로 건설업계는 보고 있다.

 29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2011년 시공능력평가액 공시가 약 한 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대형건설사들의 순위 변화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건설사들이 자체 평가를 통해 예측하고 있는 시나리오는 현재 토건 시평액 기준 4위인 대우건설이 6위로 밀려나고 6위인 포스코건설이 4위 자리를 차지한다는 것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대우건설이) 5∼6위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며 “작년에 금호아시아나에서 벗어나면서 잠재 부실을 털어내면서 3000억원 적자가 발생했고 이 때문에 경영평가 점수가 낮아진 것이 원인”이라고 말했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자체 시뮬레이션을 해본 결과 이변이 없는 한 4위에 오를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시공능력평가는 건설사들의 공사실적과 경영상태, 기술능력, 신인도 등을 평가해 결정된다. 건설사들이 자사는 물론 타사의 공사실적이나 실질자본금 등을 파악할 수 있기 때문에 이 같은 시나리오는 현실화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대우건설이 이번에 5위 밖으로 밀려날 것으로 예상되는 이유는 이 회사의 설명처럼 경영평가 부문 때문이다.

 대우건설은 작년에 미분양 주택 관련 충당금과 해외부문 잠재부실을 미리 반영하면서 3625억원의 영업적자를 기록했다. 건설사들이 잠재 부실을 해마다 쪼개서 털어내고 있는 것과는 달리 한꺼번에 반영한 것이다.

 이 때문에 이번 상황은 일시적인 것이며, 내년에 경영상태 평가가 제자리를 찾으면 5위 이내 수복이 확실시된다는 것이 대우건설의 설명이다. 실제로 미분양 주택 해소와 수익성이 양호한 해외현장 개설, 산업은행 출자 등으로 인한 재무상태 개선 등은 이 같은 주장을 뒷받침해주고 있다.

 또 공사실적으로는 국내 3위 정도를 유지하고 있는 것이 대우건설의 설명이다.

 그러나 5대 메이저건설사에 들지 못하면서 오는 이미지 추락 등의 부작용은 감수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대우건설 관계자도 “시공능력평가액에 큰 의미를 두지 않는다”면서도 “과거 3년 연속 1위를 하다가 순위가 떨어지면 언론에서 어떻게 볼지 걱정이 되는 부분도 있다”라고 말했다.

 포스코건설이 대우건설은 물론 대림산업까지 제치면서 4위로 올라선 것은 포스코 그룹 공사 실적이 크게 늘었기 때문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