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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1-08-09 14:23
공사비 절감사유서 작성 주의 요망
 글쓴이 : 최고관리자
조회 : 2,202  
조달청, “동일 가격기준 적용해야”…다른 자재·인도 조건 불일치 탈락

 최근 조달청이 개정한  최저가 입찰금액 적정성 심사 기준에 따라 최저가낙찰제 대상공사의 공사비 절감 사유서 작성에 주의가 요구된다.

 기존처럼 다른 자재나 조건이 다른 조사금액으로 절감 사유서를 작성, 제출하면 탈락하기 때문에 입찰자는 반드시 조달청이 제시한 ‘동일 가격기준’을 적용해야 한다.

 8일 조달청에 따르면 최근 부산시민공원 조성사업의 최저가 입찰금액 적정성 심사(이하 저가 심사)에서 심사 대상 19개 건설사가 무더기로 탈락하는 사태가 발생했다.

 이는 이들이 공사비 절감 사유서로 제출한 3번(콩자갈수지) 및 4번(경화표토층), 5번(화강성블럭) 공종이 저가 심사에서 적정으로 판정받을 수 있는 ‘조사금액 적용 오류 수정’에 해당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특히 심사 대상 18순위 가운데 5개사가 제출한 3, 4번 공종의 소요 자재는 조달청이 설계도면과 시방서에서 제시한 자재와 달랐고, 나머지 13개사는 5번 공종의 소요 자재가 조달청이 제시한 것과 ‘인도 조건’이 달라 줄줄이 탈락하고 말았다.

 나머지 19순위는 5번 공종에서 평점 85점 미만을 받아 삼사 대상 중 유일하게 ‘평점 미달’로 고배를 마셨다.

 조달청 관계자는 “이번에 탈락자들이 대거 발생한 3~5번 공종은 소요자재 가격에 대한 상대 평가 없이 기준금액 대비 입찰자가 투찰한 금액을 절대 평가하는 공종”이라며 “이번 입찰에서 우리 청의 조사내역에 오류가 없는데 입찰자들이 기존 심사 방식대로 새로운 절감 요인을 찾아 이를 공종별 입찰금액에 적용했다”며 탈락 원인을 설명했다.

 그는 또 “이는 앞서 허위증명서 제출이란 사회적 문제를 일으킨 시공실적 증명서 또는 전자세금계산서 등의 증빙서류 제출을 폐지한 새 심사기준의 취지에 반하는 것”이라며 “입찰자들은 우리 청이 설계도서와 시방서에 제시한 소요자재에 관한 ‘동일 가격기준’을 적용해 입찰금액을 산출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다른 관계자는 “최근 개정한 저가 심사 세부기준이 이번 입찰에 처음 적용됨에 따라 입찰자들이 아직 새 기준에 대한 숙지가 부족한 것으로 보인다”며 “우리 청 조사내역에 명백한 오류가 발생한 경우 이를 바로 잡으면 적정 판정을 받을 수 있으나 이번 입찰과 마찬가지로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제시된 가격기준을 따라야 한다”고 말했다.